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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개막2

삼성 vs 두산 시범경기 1차전 - 시범경기 첫패, 그러나 실망하기엔 이르다 프로야구가 3월 12일 시범경기 개막을 시작으로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올 스토브리그에는 유독 큰 사건들이 많아서 팬들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왔을 겁니다. 그 덕분에 사직구장은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만여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몰렸다고 하는데 올 시즌도 프로야구의 인기 전선에 이상은 없을 듯 보입니다. 삼성팬들의 기대도 다른 7개팀 팬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하면 더했을 겁니다. 사상 첫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류중일 감독이 새로 부임한데다 라이언 가코라는 특급 타자 영입, 오승환의 복귀 등 2011년 시즌 삼성의 상승세를 예상케 하는 핑크빛 전망들이 난무하기도 했으니까요. 시범경기 첫 상대는 만만찮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였습니다. 두산 역시 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시.. 2011. 3. 13.
WBC 열풍에 묻힌 시범경기 개막 소식 겨우내 야구에 목말랐던 프로야구팬들에게 기쁜 소식 하나. 3월14일 토요일 오후 1시 드디어 시범경기가 개막했다. 원래 전국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려야 하지만, 때아닌 꽃샘추위 탓에 대구경기는 취소됐다. 200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20일이 남아 있긴 하지만 덕분에 야구팬들의 하루하루가 즐거워질 전망이다. 아쉬운 점은 역시 WBC 열기 때문인지 국내 리그에 대한 관심이 예전같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예전엔 케이블채널에서 시범경기를, 주중에 열리는 경기는 지상파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중계하곤 했었다. 당장은 국민들이 온통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WBC 2라운드에만 관심이 쏠려 있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이승엽이 뛰고 있는 요미우리의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중계하고, 국.. 200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