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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죤2

문제는 오심(誤審)이 아니라 작심(作心) 어제 LG와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LG트윈스 박종훈감독이 퇴장을 당했더군요. 퇴장기록만 보자면 올시즌 네번째이지만, 감독으로선 처음 당한 불명예이지요. 함께 항의했던 김영직 수석코치도 함께 덕아웃을 떠나야 했는데요, 역시 이번에도 스트라이크죤을 넣고 벌어진 불행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6회초 2사후 정성훈의 타석때 발생했습니다.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두산 선발 왈론드가 던진 세번째 공이 정성훈의 몸쪽 낮은 쪽으로 제구가 됐습니다. 조금 낮은 감이 있었지만 이날 경기의 주심을 맡았던 권영철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합니다. 타자인 정성훈도 좀 황당한 표정을 지을 정도였으니 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판정이었다고 봅니다. 덕아웃에서 박종훈감독이 나와 가벼운 어필을 하고 돌아갑니다. 약간의 언쟁.. 2010. 5. 23.
삼성 vs KIA 2차전 리뷰 - 나지완의 장외포로 첫 승 신고한 KIA 비 때문에 3개 구장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광주에서 열린 삼성과 KIA와 시즌 2차전에서 나지완이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린 KIA가 감격스런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은 1:1로 양팀이 팽팽히 맞서던 6회말 삼성의 세번째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장쾌한 장외홈런을 날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삼성은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나온 KIA 유동훈을 상대로 이영욱, 박한이가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2:4까지 추격했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무릎을 꿇었다. KIA 에이스 윤석민의 등판이 예고된 내일 경기도 삼성에겐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테랑의 힘, 배영수의 변신에서 희망을 찾다 양팀은 서재응과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수 모두 프로 무대..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