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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실책2

고의사구 굴욕을 결승 홈런으로 되갚아준 '타격7관왕' 이대호 고의사구 굴욕까지 당한 이대호가 페난트레이스 타격 7관왕의 위엄을 뽐내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대호는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회초 두산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통렬한 결승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연장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잠실 원정에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둔 롯데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사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두산은 벼랑 끝에 몰리게 됐습니다. 이용찬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그나마 믿고 내보낼만한 투수도 많지 않은데다 이틀 연속 박빙의 게임이 계속되어 불펜진의 소모가 심한 상황입니다. 두산으로선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롯데가 사직에서 싱거운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1번부터 9번타자까지 쉬어갈 틈을.. 2010. 10. 1.
플레이오프 4차전 리뷰 -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SK가 이틀 연속 적지에서 두산을 연파하며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는 불펜진의 역투와 박정권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두산에 8:3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서 SK와 두산 양팀은 10월 13일 문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운명의 5차전을 벌이게 됐다. 문학에서 2연승을 거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홈에 입성했던 두산은 중심타자 김현수와 김동주의 부진이 계속된데다 챤스때마 터져나온 병살타로 2연패를 당하며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믿었던 수비마저 흔들리고 있다. 3차전 연장 10회초 정수빈의 수비는 조명탑 탓이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4차전 7회초에 믿었던 손시헌이 저지른 실책은 4실점으로 이어지며 결정적 패인이 되었다. 3이닝을 넘기지 .. 200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