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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헨2

두번째 삼성전 스윕 패, 한화 '동네북'으로 전락하나 - 삼성 vs 한화 11차전 리뷰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삼성이 한화에 12:1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2방(시즌 11, 12호)을 몰아치며 4타점을 올린 박석민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5월 29-31일 한화에 3연승을 거둔 이후 시즌 두번째 시리즈 스윕의 기쁨을 만끽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이날 경기도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2회초 정범모의 적시타로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불안한 1점차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박석민의 좌전 안타를 신호탄으로 삼성은 2회말에만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8득점하는 타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한화 선발 송창식은 물론, 구원 등판한 션헨마저 강판시켰다. 2회말 두번씩이나 타석에 등장한 박석민은 션헨을 상대로 대구구장 가.. 2012. 6. 14.
배영수 7이닝 무실점으로 끌고, 최형우 6타점으로 밀고 - 삼성 vs 한화 9차전 리뷰 삼성이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모처럼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한화에 9:3 완승을 거뒀다. 오늘 승리로 시즌 26승(1무 26패)을 기록한 삼성은 다시 한번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삼성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한화 선발 김혁민이 예상과 달리 일찍 무너진 탓에 경기는 초반부터 삼성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진행됐다. 삼성은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배영섭이 볼넷과 도루 성공으로 득점권에 진루한 이후 박석민, 이승엽, 최형우 등 중심타자들의 안타가 이어지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이전 경기까지 김혁민에게 15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이들 세명의 타자는 6안타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삼자범퇴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삼성 공격은 3회부터 다시.. 201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