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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한화 6차전 리뷰2

이승엽의 리벤지 매치, 국민타자가 코리안 특급을 눌렀다 - 삼성 vs 한화 6차전 리뷰 삼성이 모처럼 투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한화와의 주중 시리즈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늘 경기는 박찬호와 이승엽의 두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기도 했다. 대구에서의 첫번째 대결이 박찬호의 승리였다고 한다면, 오늘 대전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 삼성과 한화의 시즌 6차전의 이승엽의 리벤지 매치였다. 노련한 박찬호답지 않은 피칭이었다. 3회초 정형식의 안타에 이어 박석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한 박찬호는 4회에 와르르 무너졌다. 몸에 맞는 공이 화근이었다. 선두타자 강봉규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정형식과 박석민까지 한회에 무려 세명의 타자에게 사구를 내준 박찬호는 결국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난 이승엽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대구에서의 첫 대결.. 2012. 5. 29.
삼성 vs 한화 6차전 - '의적'팀이라고? 실력 부족일 뿐이다 류현진을 상대로 거둔 극적인 승리 덕분에 뭔가 반전을 기대했던 팬들이 많았을텐데 결과는 뜻밖입니다. 4승 1패를 거두고 있는 배영수와 1승 2패 안승민 간 양팀 선발투수의 무게만 놓고 보자면 삼성 쪽으로 기울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하위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의적'팀이라는 마땅찮은 별명을 얻었던 삼성으로선 전력을 쏟아 반드시 잡아야 했습니다. 믿었던 배영수가 무너진 것이 중요한 패인이긴 하지만 역시 매끄럽지 못한 야수들의 수비도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삼성만 만나면 힘을 내는 한화 타자들은 오늘도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최형우의 투런 홈런으로 맞선 삼성에 5:2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시즌 삼성과의 두차례 3연전을 모두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201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