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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SK 8차전 리뷰2

삼성 vs SK 8차전 리뷰 - 상위권 도약의 기회, 이번엔 살릴 수 있을까 삼성이 홈구장에서 2게임 연속 선두 SK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롯데전 승리 이후 3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당초 선두 SK, 2위 두산과의 '마의 6연전'을 앞두고 선동열감독은 '반타작'만 하면 대성공이라고 엄살을 피우기도 했었다. 한경기라도 삐끗하면 2승 4패도 장담하기 힘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었다. 선발진이 와해된데다 이영욱, 조동찬 등 주축멤버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암울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3연전 첫날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14:1 대승을 거뒀던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도 팽팽한 투수전 끝에 8회말 최형우의 밀어내기 결승점을 끝까지 잘 지켜내 2:1의 진땀나는 1점차 승리를 일궈냈다. 선동열감독은 크루세타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특유의 제구력 불안은 여전했다... 2010. 5. 26.
삼성 vs SK 8차전 리뷰 - 이틀 연속 무너진 SK 심상찮다 삼성이 전혀 삼성답지 않은 집중력을 보이며 이틀 연속 SK에 역전승을 거뒀다. 7회 한 이닝에만 8안타를 집중시키며 7득점하는 타선의 폭발력을 맘껏 자랑했다. SK는 필승 계투진을 모두 등판시켰지만 한껏 달아오른 삼성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탄탄하던 수비진마저 실책을 연발하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출발은 SK가 좋았다. 1회초 박재상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기분좋은 선취점을 얻은 SK는 3회초 이호준의 내야땅볼로 두번째 득점을 올렸다. 선발 고효준의 무실점 호투 속에 5회까지 SK의 2:0의 리드는 계속되었다. 고효준은 탈삼진 다섯개를 추가하며 탈삼진부문 선두에 올랐지만 믿었던 불펜진이 경기 후반 무너지며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이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6회말 삼성의 반격으로 전기를 .. 200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