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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탈보트4

탈보트 '14승', 다승왕 싸움 끝나지 않았다! - 삼성 vs 넥센 18차전 리뷰 한달여만의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이 4안타 활약으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8차전 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9-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66승(2무 45패)을 기록하게 된 삼성은 2위 롯데와의 승차를 4경기차로 유지하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탈보트(삼성, 13승 2패)와 장효준(넥센, 4패)이 2일 대구경기에 이어 8일만에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던 2일 경기에 비해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으로 펼쳐졌다. 선취점은 넥센의 몫이었다. 넥센은 2회 이성열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3회에는 김민우가 탈보트를 솔로 홈런으로 두들기며 앞서 나갔다. 초반 득점 기회를 놓친 삼성 타자들의 반.. 2012. 9. 11.
롯데의 '1일 천하' 박석민의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 삼성 vs 롯데 10차전 리뷰 삼성이 롯데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2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0.5게임차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40승(2무 31패) 고지에 올랐고,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 롯데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롯데는 7일 경기에서 삼성에 거둔 7-0 완봉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삼성 선발 탈보트를 공략했다. 1회와 2회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2사 3루 선취점 챤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져주지 않.. 2012. 7. 9.
초반 싸움에 선두 판도가 달렸다 - 삼성 vs 롯데 10차전 프리뷰 엎치락뒷치락 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롯데가 다시 한번 사직구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두 팀간의 경기차는 불과 0.5경기. 하루만에 순위기 뒤바뀌는,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의 형국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5승 1무 3패로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오락가락하는 장맛비 속에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 경기에서 롯데에 7-0으로 완패하며 2위로 내려앉은 삼성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미치 탈보트를 선발로 내세워 설욕에 나섰다. 탈보트는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 8승 1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중에 있다. 특히,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2.38에 불과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경기.. 2012. 7. 8.
벼랑 끝 기사회생한 넥센, '5할 승률'과 '4위' 지켜냈다 - 삼성 vs 넥센 9차전 리뷰 넥센이 드라마 같은 연장전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점차로 뒤지던 연장 10회말 터진 정수성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 스코어는 넥센의 6-5 한점차 짜릿한 승리. 이날 승리로 31승 2무 30패를 기록하게 된 넥센은 5할 승률과 4위 수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미치 탈보트(삼성)와 김영민(넥센)의 선발 대결로 막이 오른 이날 경기는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점칠 수 없는 시소게임으로 전개됐다. 삼성이 3회말 공격에서 2사 후 박한이,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주자 1, 2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박한이를 홈으로 불러 들이며 앞서.. 201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