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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3

5월 성적으로 뽑은 포지션별 Best Player(지명타자편) 지명타자 : 김태완(한화) 24경기 출장 88타수 30안타 9홈런 21타점 19득점 1도루 타율 .341 출루율 .463 장타율 .693 OPS 1.156 4월의 지명타자 부문 Best Player에 오른 적이 있는 한화 김태완은 사실 지명타자 보다는 우익수로 더 자주 출장했었다.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지명타자로 15경기 67타석, 우익수로 24경기 88타석에 등장했다. 1루수로도 7경기 52타석에 나선 바 있다. 경기 출장 빈도로 보자면 김태완은 지명타자 보단 외야수로 나오는 게 맞다. 그럼에도 KBO의 올스타 투표에서도 그의 포지션은 당당하게 지명타자 부문에 올라있고, 내 기억 속에서도 김태완의 수비 모습은 잘 떠오르질 않는게 사실이다. 김태균, 이범호 등 팀의 주축 타자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 2009. 6. 6.
4월 성적으로 뽑은 포지션별 Best Player(지명타자편) 이밤이 지나기 전에 끝을 맺고자 합니다. 이전에도 용두사미격으로 흐지부지 끝난 일이 많았는데, 별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더 늦으면 글쓰기도 어려워질 것 같네요. 노동절로 시작된 황금연휴를 만끽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또 내일 새벽이면 집을 떠나 3시간을 달려 출근해야 할 운명이라.. 마지막은 말씀드렸던대로 지명타자입니다. 지명타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반쪽짜리 선수? 방망이는 쓸만한데 수비를 맡기기엔 불안한 선수들이 떠오릅니다. 혹은 베테랑 타자들에게 체력적 부담을 줄여주어 공격에 올인하게 할 때도 지명타자를 맡기기도 하지요. 마땅한 수비 포메이션이 없는 강타자들에게 있어 지명타자제도를 도입한 한국프로야구는 축복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메이저리그나 일본리그처럼 양대리그를 도입하게 된다면.. 2009. 5. 3.
한화 vs KIA 1차전 리뷰 - 헛심만 쓴 윤석민의 4.1이닝 퍼펙트 한화가 KIA의 올스타급 마운드를 상대로 힘겨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연장 12회가 종료되기까지 4시간 40분이 걸렸고, 한화는 7명, KIA는 4명의 투수가 투입됐다. 올시즌부터는 무승부가 사실상 패로 인정되다보니 두팀 모두 헛심만 쓴 격이었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은 큰 것은 KIA쪽이었다. 4년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군산 월명야구장의 만원관중이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말 장성호의 안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 득점챤스에서 '해결사' 김상현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KIA의 상승세는 고향으로 돌아온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은 바 크다. 한화도 결코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3회초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쳤.. 200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