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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3

눈여겨 볼 프로야구계 소식 몇가지 프로야구 롯데, 김시진 감독 선임 롯데 자이언츠가 양승호 감독 후임으로 김시진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3년 계약 기간에서 1년을 남긴 상황에서 갑작스레 사임을 발표한 것도 의외였지만, 예상보다 빨리 후임감독을 내정한 롯데의 발빠른 대응도 예사롭지 않다. 사전에 양측의 조율이 어느 정도는 있지 않았나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김시진 감독은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과의 맞트레이드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성적은 신통찮았다. 감독으로서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김시진 감독이 1992년 이후 우승에 목매달고 있는 부산 롯데팬들의 염원을 이루어 줄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박병호, 2012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선정 이변은 없었다. 프로야구 기자단 MVP 투표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012. 11. 6.
드디어 터졌다! 이승엽 한일통산 500호 - 삼성 vs 넥센 14차전 요약 이승엽의 한일 통산 500호 홈런 축포 속에 삼성이 5연승 신바람을 냈다. 삼성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4차전에서 승부처에서 터진 솔로 홈런 네방으로 얻은 리드를 마운드에서 잘 지켜내며 4-3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탈보트는 5⅓이닝 1실점으로 10승 고지를 밟았고, 최형우도 2홈런으로 중심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8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50승(2무 32패) 고지에 오르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무려 6.5게임차로 벌여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다.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스윕으로 이끌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9승 5패의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넥센은 중위권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충격의 5연패에 빠지며 당장 5할 승률 유지가 어려워지게 됐다... 2012. 7. 30.
2위자리 오른 넥센, 김병현이라는 날개를 달다 - 삼성 vs 넥센 4차전 리뷰 메이저리그를 풍미했던 풍운아 김병현의 국내 무대 복귀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었다. 김병현의 티켓 파워는 잠실구장 매진사례를 이끌었던 박찬호 못지 않았다.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목동구장은 김병현의 첫 선발경기를 직접 보러 온 야구팬들로 만원 사례를 이뤘고 팬들의 시선은 그의 일구일구에 온통 집중됐다. 경기는 엎치락뒷치락 하며 흥미롭게 진행됐다. 삼성이 1회초 공격에서 2사후 이승엽의 3루타와 최형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넥센은 곧이은 1회말 반격에서 강정호의 희생타와 유한준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헀다. 경기 종반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결국 8회말 이택근의 결승타 한방으로 7:6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두 팀간의 대결에서 먼저 귀중한 1승을 챙.. 201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