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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5승2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인 퍼즐 맞추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갈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처구니 없게도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정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뿐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선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당초 22명이었던 야구대표 최종 엔트리가 24명으로 늘어난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병역 미필 선수들에게 무작정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불과 4년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들의 수준을 만만하게 보고 미필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치욕을 맛봤던 야구계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대표선수 선발의 최우선 고려요인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2010. 9. 5.
삼성 vs 두산 7차전 리뷰 - '싸대기 동맹'은 이젠 옛말 4연승을 내달리던 삼성의 상승세도 천적 두산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네요. 1경기차로 2,3위를 달리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두산을 잡고 내심 선두 자리도 호시탐탐 노려볼 만 했는데, 두산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배하며 올시즌 두산전 2승 5패의 절대적인 열세에 놓이게도 됐는데요, 특히나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는 점이 염려스럽습니다. 양팀의 선발 대결에서 두선 김선우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선우는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은 덕분에 6과 2/3이닝동안 2실점으로 잘 버티며 시즌 5승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사실 3, 4회 절호의 대량득점 챤스에서 한방만 터져 줬다면 삼성이 손쉬운 승리를 거둘.. 201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