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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4

타선의 화력지원 속 강우 콜드게임승 거둔 고든의 '운수 좋은 날' - 삼성 vs LG 13차전 리뷰 타선의 득점 지원은 물론 때맞춰 내려준 비까지 고든 편이었다. 시즌 9승을 거둔 고든에겐 말 그대로 '운수 좋은 날'이었다. 삼성이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행운의 7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9승 4패의 우위를 이어 나갔다. 이날 승리로 시즌 59승(2무 42패)째를 거둔 삼성은 2위 SK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고든(삼성)과 김광삼(LG)의 선발 대결로 막이 오른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고든만 나서면 힘을 내는 삼성 타선은 이날도 1회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사 후 박한이가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곧이어 이승엽과 박석민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지며 2-0으로 삼성이 앞서 나갔다. 연패에 빠져 .. 2012. 8. 25.
장원삼의 시즌 10승투 앞세운 삼성 '선두 굳히기' - 삼성 vs LG 8차전 요약 피 말리는 한점차 팽팽한 승부 끝에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0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뽑은 귀중한 결승점을 불펜 투수들이 잘 지켜내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 2무 31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우천으로 경기를 쉰 2위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 요약 - 삼성 매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낼 정도로 선발 투수 장원삼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관록을 앞세워 수많은 위기를 단 2실점으로 막아냈다. 5이닝 5안타 4사사구로 2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팀 타선이 5회 행운의 결승점을 뽑아준 덕분에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 2012. 7. 11.
전인미답 10승 고지 오른 장원삼 '절반의 성공' - 삼성 vs LG 8차전 리뷰 피 말리는 한점차 팽팽한 승부 끝에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0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뽑은 귀중한 결승점을 불펜 투수들이 잘 지켜내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 2무 31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우천으로 경기를 쉰 2위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선취점 기회는 LG가 먼저 잡았다. LG는 1회초 공격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삼성 선발 장원삼을 공략하며 챤스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대형의 안타 이후 최동수와 이병규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 챤스를 맞았지만 정의윤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큰 위기를 넘.. 2012. 7. 11.
'선두 굳히기' 삼성과 '권토중래' 노리는 LG의 '동상이몽(同床異夢)' - 삼성 vs LG 8차전 프리뷰 7월 첫 주의 주중 3연전을 잠실에서 치뤘던 삼성과 LG과 불과 일주일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 대결은 무더위의 본고장 달구벌에서 펼쳐진다. 서로 처한 입장은 다르지만 각자 갈 길은 무척 바쁘다. 8개 구단 가운데 맨 먼저 40승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한 삼성이나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어느새 '5할 본능'을 잃어버린 LG 모두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6월 중순 이후 파죽지세의 기세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삼성의 상승세는 7월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삼성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7월에 펼쳐진 다섯 경기에서 무려 4승 1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3~4일 펼쳐진 LG와의 맞대결에서도 2연승을 거뒀었다. 워낙에 튼튼한 선발 마운드가 여전히 건재한 데다 믿음을 주지 못하던 불펜도 안정세를 .. 201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