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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

젊은 피로 돌파구 찾아가는 KIA 야구 - 삼성 vs KIA 8차전 리뷰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KIA 불펜을 뚫기엔 삼성의 창이 조금 무뎠다. 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8차전에서 삼성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혈전 끝에 4:5 한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다시 한번 승률을 5할에 맞췄다. 2점차로 뒤지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KIA 마무리 한기주를 상대로 1점을 뽑아내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대타로 나온 정형식이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길었던 승부에 아쉽게 마침표를 찍어야만 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삼성의 탈보트, KIA의 양현종 모두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탈보트는 5와 1/3이닝 3실점하며 6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차우찬에게 넘겼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의 멍에는 벗었지만 안타 5개와 사사구 6개를 허용할 정도로 불안한 피칭이었다... 2012. 6. 7.
광주로 U턴한 서재응, 기아 우승의 선봉장 될까? 드디어 나이스가이 서재응도 국내무대로 복귀를 선언했다. 박찬호에 이어 1998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으며 코리안 빅리거 성공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빅리그 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2002년 빅리그 데뷔후 28승40패. 2006년 이후 LA 다져스, 탬파베이에서는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일본진출설과 국내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더니 결국은 그가 선택한 것은 광주행 티켓이었다. 서재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저 사진이 아닐까 싶다. 2006년 WBC대회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마운드에 태극기를 꽃던 모습은 앞으로도 야구팬들의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듯 하다. 빅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조국의 부름을 받고 오른 마운드에서 그는 최선을 다해 팀의 승리에 공헌했고 그 누구보다 승리.. 2007.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