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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코 퇴출2

삼성 vs 한화 10차전 - 스타 탄생 "모상기"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8회말 2사후에 터진 모상기의 쐐기포로 결판이 났다. 3:2 한점차 승부에서 9회초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예상치 못했던 투런 홈런 한방에 조금은 싱겁게 끝나 버렸다. 오늘 승리로 삼성은 홈6연전 시리즈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한화와의 상대전적에서는 4승 6패로 여전히 열세에 놓여 있다. 삼성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3회초 1사 만루 챤스를 잡자 박석민이 2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5회에도 박석민이 양훈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솔로포로 3:0, 석점차로 앞서 나갔다. 화요일 등판 때마다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는 삼성 선발 윤성환은 오늘 경기에서도 6과 1/3이닝 2실점(2차잭)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6승을 신고했다... 2011. 6. 21.
삼성 vs 넥센 9차전 - 역전승을 일궈낸 9회 신명철의 유혹 삼성이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9회초 신명철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번째 스윕 시리즈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두번 모두 최하위팀 넥센이 그 피해자였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넥센에 7승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중인 덕분에 삼성은 상위권 진출의 야망을 불태울 수 있게 됐다. 초반은 삼성의 분위기였다. 삼성은 1회초 배영섭과 박한이의 연속 안타로 맞이한 무사 1, 3루 기회에서 박석민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줄줄이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한 것이 경기를 어렵게 꼬이게 만들었다. 중심타선에서 한두점만 더 내줬더라면 선발투수 배영수의 어깨가 좀더 가벼워졌을 것이다. 다행히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신명철이 넥센 .. 201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