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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연승2

삼성 vs LG 7차전 프리뷰 - 투타의 핵 배영수와 양준혁에게 삼성의 길을 묻다 LG의 거침없는 8연승을 제지해야 할 막중한 임무가 배영수에게 떨어졌다. 부상에서 돌아와 제 앞가림하기도 버거운 형편에 하필 거칠 것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를 만난 것도 불운이라면 불운이다. 배영수는 올시즌 5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 3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2000년에 데뷔한 배영수는 향후 10년간 삼성의 에이스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리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 이듬해인 2001년 13승을 거두며 에이스에 목말랐던 삼성팬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던 그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연속 10승 이상을 따내며 맹활약했다. 특히 배영수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기록했던 3년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은 2000년대 극심한 타고투저 속에서 빛나는 기록이기도 하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 2009. 5. 9.
삼성 vs LG 6차전 리뷰 - 7연승 LG의 상승세 누가 꺾을소냐 3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던 삼성조차 LG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차우찬과 최원호의 선발대결은 구위만으로 보자면 차우찬,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제구력을 놓고 보자면 최원호의 우세가 점쳐졌다. 어쨌든 팽팽한 투수전보다는 화끈한 타격전은 불가피해 보였다. 예상은 적중했지만 너무 일방적인 것이 흠이라면 흠이었다. LG는 최원호가 5이닝동안 4안타(1홈런 포함) 3볼넷으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호투하는 동안 FA듀오 이진영과 정성훈과 9회초 대타 안치용의 홈런포 3방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삼성에 11:3 쾌승을 거두었다. 지난 5월 1일 히어로즈전 이후 7연승 행진을 계속중이다. LG의 7연승은 2004년후 5년만의 일이다. 시즌 네번째 선발등판한 차우찬은 4와 1/3이닝동안 8안타(1홈런) 3볼넷 5실점으.. 200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