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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프로야구 개막2

또한번 기로에 선 2009년 선동열과 삼성 라이온즈 어차피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론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드디어 긴 동면을 끝내고 잠시후면 2009년 프로야구가 개막의 팡파레를 울린다. 아직 채 가시지 않은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의 흥분을 안고 야구장앞에 긴 행렬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영원한 우승후보이자, 단 한번의 강팀의 면모를 잃지 않았던 팀이 바로 삼성 라이온즈였다. 프로 초창기때에는 풍성하다 못해 과할 정도였던 7,80년대 대구야구의 야구인재 집합소였다 어느새 그저 돈으로 선수 사모아 기어이 한국시리즈 우승 한번 해보겠다던 '돈성'으로 타락했다지만, 삼성은 언제나 7개구단 '공공의 적'이었다. 2000년대에 접어들어 드라마틱한 명승부끝에 드디어 역사적인 한국시리즈 우승 .. 2009. 4. 4.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나 2009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들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잠실구장은 외야펜스를 줄이고, 전광판을 전면 교체했다. 야구장에 소풍오라며 본격적인 스포테인먼트에 나서고 있는 SK의 홈구장 문학에는 바비큐존, 패밀리존, 프렌들리존이 새로 설치됐다. 올시즌에도 연일 3만관중의 함성으로 들썩거릴 사직구장 1,3루측에는 익사이팅존이 새로 만들어져 바로 눈앞에서 생생한 경기장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1948년에 준공되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구단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야구장도 새 단장을 마쳤다. 1981년에 전면적인 증,개축이 이루어진후 무려 28년만이라고 한다. 관람석 의자를 접이식으로 교체했고, 내외야에 가족석을 새로 만들었다. 시범경기가 열리는 도중에 대구구장을 찾았을때 여기저기 좌석이.. 2009.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