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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프로야구2

200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로스터 발표 200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이 발표됐다. KBO가 10월 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롯데는 손민한 등 10명의 투수와 이대호 등 16명의 야수들로 26인 로스터를 짰다. 반면 삼성은 배영수 등 11명의 투수와 박진만 등 15명의 야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진이 약한 삼성으로선 투수 1명을 더 넣어 불펜을 두텁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진갑용이 부상으로 포수 마스크를 전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심광호를 포수 로스터에 추가하긴 했지만, 현재윤을 제치고 심광호가 포수 마스크를 쓸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오른손 대타 정도로의 활용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자리수 홈런을 채운 채태인, 김재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할 손지환,.. 2008. 10. 6.
2008년 페난트레이스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7월의 마지막날에 2008 프로야구도 전반기를 마치고 올림픽 휴식기에 돌입했다. 전반기 부동의 1위 쾌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SK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과의 대구경기는 양팀 모두 7명의 투수를 투입한 혈전이었다. 결과는 삼성의 8:4 역전승. 삼성은 모처럼 화끈한 타격을 선보인 박진만의 5타점 맹활약 덕분에 SK에 승리, 50승에 턱걸이하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최악의 6월을 보내고 맞이한 7월에도 삼성의 부진은 계속됐다. 결국 오버뮬러와 톰 션, 두 외국인 투수를 모두 방출하는 극약처방이 내려졌고, 팬들은 삼성이 올시즌을 포기한게 아니냐는 섣부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삼성의 믿기 어려운 연승행진은 4강싸움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용병 퇴출이후의 11경기..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