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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최준석2

2010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그 영광스런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0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결과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무난'했다고 볼 수있겠습니다. 큰 이변이 없었으니까요. 받을 만한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만 득표수를 놓고 팬들 사이에 설왕설래, 논란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투수에선 류현진이 라이벌 김광현을 비교적 큰 표 차이로 여유있게 눌렀고, 포수 부문에선 LG 조인성이 SK박경완에 단 2표 차이로 박빙의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밖에 1루수엔 최준석(두산), 2루수 조성환(롯데), 3루수 이대호(롯데), 유격수 강정호(넥센), 외야수 세자리엔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김강민(SK)가, 마지막으로 지명타자 부문에선 올시.. 2010. 12. 12.
4월 성적으로 뽑은 포지션별 Best Player(내야수편) 어제의 투수편에 이어 오늘은 포수를 포함한 내야수 5명을 선정했습니다. 최대한 스탯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뽑아보려고 했지만, 역시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주관이 많이 개입할 수 밖에 없음을 부인할 수 없네요. 그래도 그냥 재미삼아 하는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포수 : 진갑용(삼성) 17경기 출장 46타수(규정타석 미달) 15안타 2홈런 10타점 1도루 타율 .326 출루율 .380 장타율 .478 OPS .858 진갑용은 올시즌 부상 후유증에 따른 체력적 부담을 완화시키려는 구단의 배려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포수 외에 지명타자로도 출전하고 있는데 그 빈자리를 후배 현재윤이 잘 메꿔주고 있다. 올시즌은 상대적으로 포수들의 공격력이 아주 저조한.. 200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