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승준23

니퍼트(두산) - 송승준(롯데) 맞대결로 포스트시즌 막 오른다!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니퍼트와 롯데 선발 마운드의 버팀목 송승준(롯데) 간의 선발 맞대결로 '가을의 전설' 2012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막이 오른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에서 양팀 감독은 각각 니퍼트(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0)과 송승준(7승 11패, 평균자책점 3.31)을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단기전 특성상 반드시 잡아야 할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두 투수간의 맞대결은 니퍼트 쪽으로 무게가 조금 기우는 것이 사실이다. 더스틴 니퍼트는 올시즌 롯데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2.13에 그칠 정도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떨어진 탓에 지난해 외국인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15승에 미치지는 못.. 2012. 10. 8.
선발 마운드 앞서는 두산이 롯데에 우위, 3차전 혹은 4차전에서 끝날 듯.. 두산이 3차전 혹은 4차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마운드의 높이에서 두산이 롯데를 압도한다. 두산은 니퍼트 - 이용찬의 원투펀치만으로도 송승준 - 유먼 - 사도스키로 이어지는 롯데 선발진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두산으로선 시즌 막판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노경은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승부의 향방을 가름하는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롯데는 잠실 1, 2차전을 최소 1승 1패로 선방한다면 사직에서 반전을 꾀해 볼 수 있다. 두산에 비해 엘세인 롯데 마운드의 '희망' 유먼이 시즌 막판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마무리 김사율 뿐만 아니라 정대현, 이승호, 김성배, 최대성 등 믿음직한 불펜진이 롯데의 자랑거리지만 선발진이 초반 리드를 잡아줄 수 있을 지에 준PO 승부가 달렸.. 2012. 10. 8.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 서재응, 국보급 투수 선동열 넘어섰다! 서재응이 국보급 투수 선동열을 넘어섰다. 9월 30일 광주 롯데전에서 선동열 감독이 가지고 있던 선발 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종전 37이닝)을 경신해 가장 높은 자리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남겼다. 30일 롯데전에서 9이닝을 보탠 그의 새로운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44이닝으로 늘어났다. 4위 롯데와 4.5경기차로 뒤지고 있던 KIA는 마지막까지도 실낱같은 4강행 마지막 티켓 획득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9월 30일 양팀의 맞대결을 앞둔 팬들의 관심은 온통 서재응의 기록 경신 여부에 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로만 3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서재응으로선 선동열 감독의 37이닝 기록 경신에 3이닝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초반부터 페이스는 좋았다. 9월 23일 넥센전 9이닝 무실점 완봉.. 2012. 10. 1.
2안타 2타점 박한이, '끝내주는 사나이!' 삼성이 9회말에 터진 끝내기 안타 한방으로 롯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17차전에서 선발 고든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박한이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2-1의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며 팀 승률 6할을 달성했다. 이날 LG에 일격을 당한 2위 SK와는 6.5경기차로 멀어지며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 고든(삼성, 11승 3패)과 송승준(롯데, 7승 11패)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빠른 공의 스피드는 140km 후반을 넘지 않았지만 고든의 볼끝은 힘이 있었고, 각도 큰 변화구의 위력도 여전했다. 3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며 호투하던 고든이었지만 롯데 4번타자 홍성흔을 다시 만난 4회가 고비였다. 1사 주.. 2012. 9. 25.
7연패 늪 탈출한 거인, "2위 싸움은 지금부터"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탈출한 롯데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노리고 있는 롯데가 선두 삼성을 상대로 팀의 운명을 건 3연전을 갖는다. 삼성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 1무 9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8패로 부진한 롯데로선 부담스러운 일전이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24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질 시즌 17차전 선발로 송승준을 예고했다. 송승준은 올시즌 7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을 만나서는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45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양 감독은 기대를 걸고 있다. 9월 들어 세 경기에서 1승 2패를 올리고 있지만 투구 내용이 만족스러운 편은 아.. 2012. 9. 24.
72일만의 시즌 '5승' 송승준, 롯데의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 이끌었다! 불운을 떨쳐내고 시즌 5승(9패)을 따낸 롯데 송승준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송승준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7이닝 6안타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올시즌 삼성전 첫 승을 거두며 팀을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다. 이날 송승준은 지난 5월 24일 두산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둔 이후 무려 72일만에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완벽한 피칭은 아니었지만 송승준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삼자범퇴로 막아낸 5회를 제외하면 8회 이명우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송승준은 매회 주자를 출루시켰다. 특히, 3회 2사 만루, 4회 1사 1, 3루, 6회에는 무사 1,3루 등 여러차례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잘 막아내며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0-0 투수전의 백미를 팬들.. 2012. 8. 6.
롯데,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 가능할까? - 삼성 vs 롯데 13차전 프리뷰 길었던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5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고든을 선발로 등판시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는 고든은 롯데전 3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95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7월 19일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⅔이닝 6안타 1볼넷으로 5실점하며 부진했던 고든은 후반기 들어서는 안정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8일 넥센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6승째를 올리긴 했지만 안타수(3개)에 비해 5개의 사사구를 내줬던 점은 아쉬웠다. 롯데와의 일전에서도 제구의 안정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 2012. 8. 5.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 롯데 vs 웨스턴 리그의 대결? 최고의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역대 최초로 전 포지션에서 올스타를 배출하는 전무후무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오는 21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 인기스타 20명이 41일간에 걸친 팬 투표를 통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KBO의 발표에 따르면 롯데는 892,727표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한 포수 강민호를 비롯 송승준(투수), 박종윤(1루수), 조성환(2루수), 황재균(3루수), 문규현(유격수), 손아섭, 전준우, 김주찬(이상 외야수)까지 야수 부문 9개 포지션을 석권한데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도 홍성흔이 '국민타자' 이승엽을 2위로 밀어내며 올스타에 선정돼 이스턴 리그 전 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2003년에는.. 2012. 7. 9.
롯데의 '1일 천하' 박석민의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 삼성 vs 롯데 10차전 리뷰 삼성이 롯데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2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0.5게임차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40승(2무 31패) 고지에 올랐고,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 롯데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롯데는 7일 경기에서 삼성에 거둔 7-0 완봉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삼성 선발 탈보트를 공략했다. 1회와 2회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2사 3루 선취점 챤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져주지 않.. 2012. 7. 9.
탈보트 9승, 박석민 16호 홈런 터뜨린 삼성, 하루 만에 선두 탈환 - 삼성 vs 롯데 10차전 요약 삼성이 롯데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2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0.5게임차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40승(2무 31패) 고지에 올랐고,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요약 - 삼성 선발 탈보트는 경기 초반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3회 김주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6이닝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패)으로 어느새 팀 동료 장원삼, 주키치(LG), 니퍼트(두산) 등과 함.. 2012. 7. 8.
초반 싸움에 선두 판도가 달렸다 - 삼성 vs 롯데 10차전 프리뷰 엎치락뒷치락 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롯데가 다시 한번 사직구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두 팀간의 경기차는 불과 0.5경기. 하루만에 순위기 뒤바뀌는,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의 형국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5승 1무 3패로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오락가락하는 장맛비 속에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 경기에서 롯데에 7-0으로 완패하며 2위로 내려앉은 삼성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미치 탈보트를 선발로 내세워 설욕에 나섰다. 탈보트는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 8승 1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중에 있다. 특히,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2.38에 불과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경기.. 2012. 7. 8.
삼성 vs 롯데 3차전 - 정신줄 놓은 삼성, 고삐를 죄라 전혀 프로답지 못한 경기였다. 1년에 한번이 아니라,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진풍경이 펼쳐진 삼성과 롯데의 사직 경기는 송승준이 초반 위기를 잘 넘기며 6과 2/3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롯데가 5:1 완승을 거뒀다. 롯데가 잘했다기 보다는 삼성이 실책과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를 연발하며 자멸한 경기였다. 초반은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되었지만 경기 내용은 삼성이 우세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3회까지 안타 하나, 볼넷 하나만을 내주며 롯데의 강타선을 꽁꽁 묶고 있었다. 롯데 송승준도 비록 실점 위기는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 세우며 에이스다운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운 것은 4회였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조성환의 좌전안타로 무사.. 201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