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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耽溺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by 푸른가람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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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식상한 표현인 것 같아 싫지만, 2010년도 참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면 무척이나 바쁘게 보냈던 것 같은데 막상 올한해 무엇을 하고 어떤 수확을 올렸나 생각해보면 크게 손에 잡히는 것이 없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 하나로 위안을 삼아 보려고 합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또한번 해가 바뀝니다.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다를 리는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각자 가슴 속에 큰 태양을 담아 오려고 전국의 유명한 일출 명소로 떠났겠지요. 2011년은 토끼해입니다. 토끼는 번성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열두띠 가운데 가장 생기가 넘치는 해라고 하니 새해엔 마음에 큰 뜻 하나씩을 품고 이루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행히도 내일은 날씨가 좋아서 희망차게 떠오르는 새해 해돋이를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어릴 적 해돋이 보러 갔다가 추위에 떨기만 했던 안좋은 기억 덕분에 이제는 해돋이를 보러 떠나진 않지만 산으로 바다로 떠나신 분들 모두 멋진 해돋이 보고 새해 소원 빌어보시길 바랍니다.

각자 소망은 다들 다르겠지만 가장 큰 건 역시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 한해에도 제가 아는 모든 분들 건강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일 열심히 해서 소망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 새해를 기다리며 2011년 새해 목표를 마음속에 새겨 보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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