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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

한국의 야생화(79) - 양지꽃

by 푸른가람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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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5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털이 많이 나 있다. 뿌리에서 모여 난 뿌리잎과 줄기는 땅바닥에 방석처럼 펼쳐진다. 뿌리잎은 깃꼴겹잎으로 긴 잎자루에 타원형의 작은 잎이 마주 붙는데 끝 쪽의 3개가 특히 크다. 작은잎은 거꾸로 된 넓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3개의 타원형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3출엽이다. 턱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4-6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잎은 5장이며 동그스름한 꽃잎은 끝이 오목하게 팬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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