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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耽溺

白石

by 푸른가람 201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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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찌
백석의 이름을 알았겠으며
흰바람 벽 앞에서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과 '라이널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
언제나 넘치는 슬픔과 사랑 속에 살았겠으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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